사명이 플라톤벤쳐스라는 것, 매장의
지하층과 1층을 사용 한다는 것에서 그리스를 떠올렸다. 현대
문명의 씨앗이 되는 철학의 출발지. 고대 도시에서부터 차곡차곡 쌓여진 지금까지의 문명. 파인드 카푸어 매장은 아크로폴리스 미술관의 모습처럼 유적 위에 공존하고 있는 모습으로 있다. 고대 석조건축양식에서는 기둥, 회랑, 중정, 아치 등의 형태를 만날 수 있다. 1층에 진입해서 지하를 인지할 수 있도록 중정을 만들어 골격을 짠 상태에서 회랑, 아치가 전체 공간을 이루는 요소로 활용이 되었다. 기둥은 제품을 연출 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이루어진다. 일정한 간격으로 남겨져 있는 흔적과 파괴된 기둥이 모듈화 되어 매장의 가구를 이룬다. 지하에서도 마찬가지로 부서진 기둥이 제품의 디스플레이 대상이 된다. 천장까지 뚫려있는 중정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복도는 고객으로 하여금 매장을 관망하며 거닐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준다. 이 곳에서는 아치와 연계되어 있는 집기, 회랑을 따라 놓여진 집기들이 가구와 구조물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다. |
In ancient stone architecture, you can find forms such as columns, corridors, courtyards, and arches. A courtyard was created to allow one to enter the first floor and perceive the basement, and the corridors and arches were used as elements of the overall space. Pillars are made up of important elements that can create a product. Traces left at regular intervals and destroyed pillars are modularized to form the store's furniture.
Likewise, in the basement, broken pillars become objects of product display. The hallway, which is built around a courtyard that is open to the ceiling, creates a space where customers can walk and view the store.
Here, the furniture connected to the arch and the furniture placed along the corridor are located somewhere between the furniture and the struc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