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우리는 기계와 100년을 함께하며 기계문명을 일구었다. 21세기를 시작하고 있는 지금은 데이터, 로보트,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급격하게 사회가 변화되고 있는 중임을 체감할 수 있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한 것이지만 마치 새로운 종이 등장한 것과 같이 호기심과 두려움이 공존하고 있다.

염려와는 별개로 AI와 로봇은 이미 각 분야에서 일상으로 들어오고 있다. 스마트 폰이 등장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일부는 의지와 상관없이 디지털 문명의 부적응자로 남게 될지 모른다. 라운지엑스는 우리 취미생활 중 하나인 차를 마시는 곳을 통해 새로운 시대에 익숙해지는 장을 마련해 놓는다.

IFC점은 로봇을 전면에 드러내지 않는 방식을 취했다. 바의 끝자락에서 묵묵히 커피를 내리고 있다. 무채색의 어두운 매장에서 핀 조명과 함께 은은하게 드러나있다.

로봇이 움직이는 구조를 공간을 구성하는 요소로 가져왔다. 로봇팔은 x,y,z축의 회전을 통해 움직임을 가져간다. 기둥과 모서리 지점에서 축을 기준으로 일부 틀어진 형태가 등장한다.

In the 20th century, we lived with machines for 100 years and developed a mechanical civilization. As we enter the 21st century, we can feel that society is rapidly changing with the emergence of data, robots, and artificial intelligence. Although a new technology has emerged, curiosity and fear coexist, as if a new species has appeared.

  Regardless of concerns, AI and robots are already entering our daily lives in various fields. Just as with the advent of smartphones, some of us may remain, unwillingly, as misfits in digital civilization. Lounge

  The IFC branch took the approach of not displaying the robot in front. He is quietly making coffee at the end of the bar. It is subtly revealed with pin lighting in a dark, colorless store.

The structure in which the robot moves has been brought into play as an element constituting space. The robot arm moves through rotation on the x, y, and z axes. Some twisted shapes appear about the axis at the pillars and corners.






LOUNGE X i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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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m²
202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