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ent
    type
    space area  
    completion

    N.THING
    space
    198m²
    2023. 06

    식물성은 스마트팜으로 채소를 재배하고 유통하는 엔씽의 카페 브랜드이다. 화성과 지구 사이의 신선한 별이라는 의미를 갖고 런칭한 이 브랜드는 농업과 개인의 거리감을 줄이는 통로와 같은 역할을 하고있다.

    햇빛과 대지에서 자유로운 농업방식의 장점으로 마트 안에 재배실을 두어 농작물을 관리하고 있다. 재배실의 주변으로는 재배-수확-가공-섭취의 사이클을 한 곳에서 이뤄내는 상징으로서 회전하는 접시들이 있다. 이는 우주의 행성을 상상하게 하는 장치이기도 하다. 마감의 주 재료로 스테인레스를 사용한 이유도 우주선과 같이 이색적인 느낌을 만들어내기 위한 것으로 마감과 가구에 적극적으로 사용이 되었다.

    건물의 중정을 끼고 있는 매장의 위치를 활용해 테라스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을 했다. 재배실과 주방을 둘러싼 산책로를 조성하고 조경 사이에 테이블을 배치했다. 재배실의 채소와 조경을 통해 고객이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주방과 라운지를 구성하는 벽은 높이를 낮춰 산책로의 사람들과 조경이 멀리서도 보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식물성의 두번째 매장인 연수점은 건물 내부에서 제공하는 자연을 통해 인공의 자연이 고객에게 편안하게 다가가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